검사에 대해
대장내시경 검사는 결장, 직장 전체와 소장의 끝부분을 내시경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를 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대장)
(나음 항외과 에서의 대장 내시경 모습 )
대장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대장 용종, 대장암, 만성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 병), 대장 게실, 장 결핵, 감염성 대장 질환, 대장 혈관 이상 등이 있습니다.
대장의 정결
대장 내시경은 위내시경과는 달리 금식만으로는 검사 전 준비가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므로 장 정결제를 드셔야 합니다.따라서 검사 전 내원하셔서 장 정결제 복용 설명을 들으시고, 검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나음 항외과에서는 2종류의 장 정결제 중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정제 (Cricolon Tab. )
알약으로 복용이 간편하여 장 정결제를 드시기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나,
비급여 약제로 약값을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분말 (Plenvu Pwd. )
물에 타서 복용하는 분말제재로, 가장 최근에 나와 복용량도 적고 맛도 좋아졌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이 되어 약값도 저렴하나, 비위가 약한 분들은 여전히 드시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만 45세 이상이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 3~5년 간격 )
- 대장에 선종성 용종이 있었던 분 ( 선종의 갯수에 따라 1~3년 간격 )
-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만 40세 부터 정기적인 검사
- 가족성 대장 선종증 또는 비선종성 유전성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만 18세 부터 매년 검사
- 만성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 병 등)을 진단 받은 분 (6개월~1년 간격)
- 고단백, 고지방식(육류)을 많이 먹거나, 음식을 구워먹는 식생활을 즐기는 분은 만 35세부터 5년 간격으로 검사
- 복부 불편함과 배변 장애가 오래 지속되거나, 혈변이 자주 있는 경우는 나이와 무관하게 검사.
치료내시경
대장 용종은 염증성 용종, 과오종, 과형성 용종, 선종성 용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에서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 하는 전암성 병변입니다.
90% 이상의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이 수년에 걸쳐 크기가 커지면서 대장암으로 발전하기때문에, 대장용종 단계에서 이를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생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음 항외과 에서는 용종의 모양, 크기에 따라 올가미 용종절제술, 내시경하 점막 절제술등의 방법으로 이를 제거합니다.
대장 용종을 발견과 함께 완전 절제해야 하는 이유
- 대장용종의 60-70%가 대장암으로 진행 가능한 선종이므로, 대장용종이 발견되면 완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대장용종 절제를 위해 추후에 대장내시경을 다시 시행한다면, 대장용종을 정확하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암세포가 포함된 대장용종의 일부만을 조직검사 목적으로만 불완전하게 제거한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습니다.
- 환자의 불편과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덜어줍니다.
-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과형성 용종이라 해도 용종의 발생 부위에 따라 선종성 용종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안심할 수는 없어서 완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