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소수술

액취증(암내)

액취증은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것으로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액취증의 원인은 겨드랑이에 존재하는 아포크린 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세균에 의해서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액취증은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이로 인해 대인관계를 피하게 되며 자신감을 잃게 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겨드랑이에는 체온조절을 위한 땀과 노폐물 배출을 하는 에크라인 한선(eccrine sweet gland) 과 지방산등을 배출하는 아포크라인 한선(apocrine sweet gland)이 존재하며, 사춘기를 겪으면서 아포크라인 한선은 더 왕성하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아포크라인 한선에서 나 온 지방산은 땀과 같이 나와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암모니아 등을 형성하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특히 아포크라인 한선 발달이 심하고 분비능이 클수록 냄새가 심하게 됩니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는 사춘기부터 증세가 심해지고, 여자의 경우 폐경 이후가 되면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 전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한국인의 경우 10% 미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만이 느낄 정도로 약하게 냄새가 난다면 겨드랑이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겨드랑이 털을 깎고 자주 목욕하여 청결을 유지합니다.
  • 비누로 잘 씻고 매일 속옷을 갈아 있습니다.
  • 알코올을 적신 탈지면이나 거즈로 겨드랑이를 자주 닦아 줍니다.
  • 살균제가 든 시판 제한제 (데오드란트)를 사용해봅니다.
  •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의 주름과 평행하게 4~5cm정도 절개 후, 피부를 안으로 뒤집어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이러한 수술대신에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도 행해지고 있으며, 레이저 광선을 겨드랑이 털의 뿌리 근처에 있는 땀샘을 향해 쏘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외과적 수술 레이저 수술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출혈이 없다.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통증이 덜하다
수술흉터가 있다. 수술흉터가 거의 없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길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다
심한 경우 추가적 수술이 필요함. 심한 경우 2∼3회 추가적 교정시술이 필요함 .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비용이 저렴하다. 비급여 수술로서 비용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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